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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두통의 진단 및 치료
두통의 진단 및 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환자의 잘못된 자가 진단과 자가 치료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편두통환자 중 여자의 50%, 남자의 70%가 스스로 틀린 진단을 내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두통을 ‘혈압’ 또는 ‘빈혈’이라고 진단하여 불필요하게 혈압약이나 빈혈약을 복용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오심 구토는 편두통에 흔한 동반되는 증상이나 두통보다 더 심한 경우도 있어 많은 환자들이 멀미 또는 체한 것으로 오인하여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도 흔합니다. ‘눈알이 빠질 듯이 아프다’, ‘물체가 흐릿하게 보인다’ 등의 증상도 흔히 편두통에 동반되는데 이 경우는 눈의 질환으로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외래에서 상기 증상을 호소하는 상당수의 환자가 편두통인지 모르고 엉뚱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편두통을 가지고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의 상당수도 자세히 문진을 해보면 편두통 아닌 다른 두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스트레스나 과로, 긴장 등에 의해 유발되는 긴장성 두통이 있고 그 밖에 감기 등으로 인한 열성두통열성두통, 고혈압성 두통 및 만성질환에 동반된 두통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감별 질환으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뇌종양, 뇌막염, 뇌졸중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자세한 문진 및 신경학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경우 뇌자기공명영상(MRI), 뇌전산화단층촬영(CT),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 뇌막염,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