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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방법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은 크게 여성호르몬제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나눌 수 있다.

 

여성호르몬제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상품명: 에비스타)는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것으로 크게 복용방법에 어려움이 없으나,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상품명: 아랜드, 포사맥스, 악토넬 등)은 복용방법에 있어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1. 가능한 단독으로 기상 시 공복에 복용한다.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나 위장관계 약물(특히 제산제나 궤양치료제, 위산억제제 등)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약물의 흡수를 현저히 낮추어 약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단 독으로 복용하고 기타 다른 약물들은 식후에 복용하거나 1시간 가량 경과한 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아침 식사 역시 약물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1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을 복용할 때에는 커피나 녹차, 음료수, 우유와 함께 복용하지 말고 생수로 복용한다.

 

 

 

2. 복용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약물은 충분한 양의 생수와 함께 복용하도록 하는데, 이때 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려고 하면 약을 먹기가 너무 고역스러울 수 있다. 알약을 삼키기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되, 식사 때까지는 1시간 가량 다른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지 않아야 하므로 중간 중간에 생수를 마시는 것은 무관하다. 복용 후 가능한 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약이 식도에 남아있거나 역류되어 식도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앉아있거나 서 있거나 운동을 하는 것 모두 상관이 없다. 다만 소량의 물과 함께 약을 삼키고 그대로 엎드려 잠이 들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면 이와 같은 부작용(약물에 의한 식도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3. 주 1회 복용하는 경우에는 요일을 정해놓는다.

매주 같은 요일에 약을 복용하되, 약 복용을 잊은 경우에는 그 다음날 복용하고, 그 다음 주에는 원래 정해놓은 요일에 복용한다. 약 복용을 잊었다고 하여 그 주를 건너 뛰고 그 다음 주 정해진 요일에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4. 약에 의한 부작용

항상 나타나는 부작용은 아니나, 고용량의 약물(일주일에 1번 복용하는 약물)을 처음 복용할 때 감기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미열이나 심한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약에 처음 노출되면서 처음에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복해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이와 같은 증상은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첫 복용 후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타이레놀을 충분량 복용하면 2-3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해서 잘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주치의와 연락하여 상의하도록 한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