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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알콜 중독

알콜중독은 전통적인 음주 습관의 영역을 넘어 술을 마시는 경우를 말하며 어떤 종류의 술을마시든 간에 그로 인해서 개인과 사회 모두에 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는 재발이 쉽고 또한 계속적이고 지나친 음주때문에 신체적인 장애, 감정적인 이상, 취업의 장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 발생 빈도는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의 알콜 장애의 빈도는 22%이고 남자가 20배나 많으며(1986), 최근에는 여성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읍니다. 또한 매년 차량사고중 2,500명이 음주사고이고 15,000명이 음주로 인한 자살이나 타살이며 20,000명이 알콜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알콜중독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 원인으로서는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며 알콜중독의 동기를 ①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알콜에 의존하려는 의존성 ②심리적으로 억제되어 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③어린애 같은 행동으로의 퇴행과 고통스러운 어떤 일을 전혀 보지 않으려는 것등으로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알콜중독자는 강하게 알콜에 의존하려는 의존욕구와 의존하지 않으려는 마음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가집니다. 가족의 붕괴, 친부모 상실, 부친의 비행 등이 원인이 되며 알콜중독자의 가족에서는 음주 때만 대화가 된다고 합니다.

 

☞ 알콜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1. 간장애

지방간 : 간장애 중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발생되며 대개는 증상이 없고 예후는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으로 증상이 좋아질 때가 많습니다.

알콜성 간염 : 습관적으로 많이 마시는 음주자가 더 많은 음주를 할 때 많이 나타나며 경한 증상에서 급성 간부전상태과 같은 위험한 상태까지 다양하고 술을 끊으면 좋아지나 일부 환자에서는 간경변으로 진행합니다.

알콜성 간경변 : 습관적으로 많이 마시는 음주자의 10%에서 발생합니다.간부전상태가 올수있고 토혈,복수 등의 간경변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알콜성 간경변은 알콜 상습 -> 지방간 -> 알콜성 간염 -> 간경변으로 진행된다고 생각되며 알콜 섭취량에 비례합니다.

2. 소화관 장애

식도의 일시적인 운동 저하와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위에 자극을 주고 구토시 식도․위 접합부의 점막이 찢어져 토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설사와 지방흡수 장애로 인한 지방변도 발생합니다.

3. 과음으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며 장기 과음은 만성 췌장염의 주 원인이 됩니다.

4. 알콜과 순환계

소량의 알콜은 심경색증이나 협심증의 예방에 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지속적이고 다량의 음주는 심장 근육을 약화시킵니다.

5. 알콜과 물질대사

알콜은 고지혈증과 고뇨산혈증을 일으킬 수 있읍니다.

6. 그 외 뇌병변, 말초신경염, 각기병, 알콜성 근염, 빈혈 등도 올 수 있읍니다.

 

☞ 알콜중독의 심리적 결과는 어떠할까요?

 

알콜 중독자는 죄의식, 공격적 언행, 결심의 실패, 의무 회피, 의지력및 사고력 감퇴, 도덕적 황폐, 금주에서 강박적인 재음주의 반복등를 되풀이하는 정신적 갈등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 금주시 금단증상은 어떠할까요?

 

1.알콜금단증상-----술을 많이 먹던 사람이 술을 끊거나 적게 마시면 손,혀,눈까풀이 떨리고 구 토,구역질, 빠른 심장 박동,땀이 나거나 혈압의 상승,불안,우울,초조,불면 등의 증상과 전신의 경련등이 나타날 수 있읍니다.

2.알콜 진전섬망----장기간 심한 폭주를 계속하던 사람이 갑자기 음주를 중단했을 때 중단 후 3 - 7 일 사이에 나며 초조,식욕부진,떨림,수면장애 등이 먼저 나타나고 때로는 전신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각과 착각 그리고 시간과 장소에 관하여 장애를 보이며 열이 나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땀이 나고 때로는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섟여 나오기도 합니다.

3.알콜성 치매------뇌의 전반적인 변화로 나타납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약물치료,정신치료 특히 집단적인 치료,교육 등을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법으로 알려졌으나 특별하고 결정적인 단일한 치료법은 없읍니다. 이는 술을 먹게 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이 술을 좋아한다는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적,성격적,환경적 요인 등이 복잡하게 얽혀서 악순환을 거듭하는 양상을 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치의 상담과 환자 가족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