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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스트레스 이야기

최근 85%의 직장인이 현재 인생에 불안감, 또는 위험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인터넷 뉴스에도 보도되었는데, 불안의 위험을 느끼는 이유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다음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가 큰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는 항상 건강의 적인가?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 때문에 긴장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항상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나 정신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받거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약화된 경우에는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함으로써 자율신경계가 지속적으로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여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기능 장애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떠한 기능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나?

 

신체적으로는 극도의 피로감, 두통, 불면증, 목과 어깨의 근육이 아프거나 뻣뻣한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아플 수 있고 땀을 많이 흘리며 손발이 차갑고 구역감이나 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져서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며 유머 감각이 없어진다. 또한 불안감이나 신경과민, 우울증, 좌절감 등이 생길 수 있고, 화를 잘 내며 잘 참지 못하게 된다.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손톱을 깨물거나, 다리를 떨거나, 신경질을 잘 내고 폭식을 하거나 과음, 과도한 흡연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와 아주 관련이 깊은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소음이나 진동,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환경적 요인을 비롯해서 타인과의 사회적인 관계, 대립, 규칙이나 형식을 지켜야 하는 조직사회, 가족 내 누가 아프거나 사망한 경우, 실직, 힘든 출퇴근과 같은 외적 요인 뿐 아니라, 불충분한 수면이나 과중한 생활양식, 비관적인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감, 독선적이거나 과장된 사고방식, 완벽주의와 같은 개인적인 특성과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중이 늘 수 있다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 신경계 중 교감 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흥분하면서 긴장을 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자동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때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 그런데 이 세로토닌은 당분을 섭취함으로써 자극되며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식욕이 당겨서 먹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혈당을 소모하게 하므로 허기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과다하게 당을 섭취하게 되면 소모하고 남은 여분의 당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면서 축적되어 비만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장애가 발생한 경우 예방과 치료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럴 때 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흡연이나 술로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에 즐겁게 충실하려는 노력이나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막상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러한 것들을 생각처럼 실행에 옮길 수가 없고 일상생활이나 일을 하는데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