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감각이 두드러지게 발달하면서 호기심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아기의 고른 발달을 촉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를 통한 엄마와의 상호 작용입니다. 장난감을 손으로 쥔 채 흔들게 되고 멀리 있는 장난감을 보고 손을 뻗칩니다.

2.먼 곳에 있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고 색도 분별합니다. 아기의 이름을 부르거나 텔레비젼을 켜놓으면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하여 낯가림이 생겨서 낯선 사람을 보기만 해도 심하게 울고 떼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입에 가져 가려고 합니다. 손으로 발을 붙잡고 입으로 가져가는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3.큰 대자로 눕고, 만세자세를 하는 등 좌우대칭이 되는 자세가 완벽해집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손발을 마구 흔들기 시작하는데 기기위한 준비 운동입니다. 이 때의 특징적인 발달은 스스로 뒤집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며 처음에는 한쪽 손이나 어깨를 들어 몸을 돌리려고 합니다.

4.5개월 경에는 본격적인 일광욕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 동안 외기욕과 광욕을 꾸준히 진행해온 아기는 이제 본격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아기를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집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로를 거닐며 일광욕을 시키는 방법으로 아기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