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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3)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현재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어떠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고, 신경과 전문의조차 때로는 아주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맞는 가장 좋은 치료라는 것은 없고, 환자마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이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됩니다. 

 일단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게되면 먼저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 약물치료의 원칙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소 용량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처음부터 많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몇 달 혹은 1-2년 정도의 약물 투여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여 이에 맞추어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의 상태가 변하게 되면 당시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파킨슨병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엘도파 제제로 마도파, 시네멭 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엘도파 제제는 뇌 안에 부족한 도파민을 직접 보충해 주는 약입니다. 따라서 가장 효과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엘도파를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로 인한 운동기능의 기복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 약의 용량을 줄여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