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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봄철 운동의 기본 수칙

봄은 운동을 시작하기에 좋은 계절.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운동만큼 좋은 것도 없다. 또한 봄에는 기운 없이 축 쳐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등 춘곤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 비해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은 늘어나는데 비해 취침 시간이 줄어들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아침저녁 기온 변화가 크므로 가족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평소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 

운동할 때의 기본 수칙은 무엇보다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것.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량이 적어서 관절 주위 근육이나 힘줄이 굳어지고 운동신경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날씨가 풀렸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거나 처음부터 운동 강도를 높일 경우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맨손체조와 전신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고 다른 종목의 운동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하루 운동시간은 25분에서 45분으로, 워밍업 5분, 본격운동 20분, 마무리 스트레칭도 5분 정도가 적당하다. 

봄철에는 운동을 언제 하느냐도 중요하다. 낮 동안에는 차량운행이 많아지면서 부유 분진과 아황산가스 등의 농도가 올라가고 여기에 황사와 꽃가루까지 날리므로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야외에서 운동하기 적합한 때는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 이후. 특히 올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더 자주 발생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도 높아진다고 한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침 운동할 때는 일교차에 대비하여 가벼운 아우터를 착용하고 있다가 체온이 오르면 하나씩 벗으면서 운동해야 한다. 

 

(tip) 봄철 운동 기본 수칙 

1. Slow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심장에까지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Step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 자신의 체력과 연령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에 이상이 있거나 기초체력이 약하면 걷기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한다. 

3. Warming up 

충분하게 준비운동을 한 후 본 운동을 시작한다. 10분 정도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한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