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1)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2) 금연하고 1년이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됩니다.

3) 간접흡연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함께 사는 경우 심혈관질환은 1.3배, 뇌혈관질환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흡연을 하는 당뇨병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합니다.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입니다(1주일에 소주 1-2병 이하).

1) 1-2잔의 술은 오히려 허혈성심장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먹습니다.

1) 우리나라 하루 평균 소금섭취량은 13.4 g으로 세계보건기구/세계식량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목표수준인 5 g보다 훨씬 많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올려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콜레스테롤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나 해조류와 같이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생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생선은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1) 적절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여 심혈관관련사망위험을 낮추어줍니다.

2) 주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시간을 나누어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하더라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거나 허혈성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흡연을 하는 경우라면 심장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합니다.

적정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1)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체질량지수는 25 kg/m2 미만으로, 허리둘레는 여성 85 cm 미만, 남성 90 cm 미만으로 유지합니다(체질량지수 계산법: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눔

3)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소아비만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1)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3)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과 같은 다른 위험행동의 원인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1)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심뇌혈관의 중요한 원인이며, 이들이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2)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합병증의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으므로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특히 이러한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4) 정상혈압은 120/80 mmHg 미만, 정상혈당은 공복혈당 100 mg/dL 미만, 정상콜레스테롤은 200 mg/dL 미만, 정상중성지방농도는 150 mg/dL 미만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꾸준히 치료합니다.

1) 이들에 대한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거나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2) 본격적인 약물치료 이전에 운동이나 저염식, 체중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생활습관은 약물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지속해야 합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잘 알아두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1)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은 뇌졸중 의심증상입니다.

2)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심근경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보건복지가족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