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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A형 간염에 대해

1.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주로 음식과 물을 통해 전염되며 사람들 간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치료 되지만 드물지만 급성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간이식이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A형 간염의 증상

 

급성 A형 간염은 다른 원인에 의한 급성간염과 비슷하며, 초기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 피로감, 무기력증, 식욕부진, 열, 근육통, 복통, 오심, 구토와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보통 이러한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정도 경과하면 짙은 갈색의 소변과 황달, 회색을 띄는 대변, 우상복부의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항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A형 간염의 전염

 

전염은 증상이 없는 시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미 병이 발생한 후 환자를 격리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전염이 가장 강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감염 후 2~6주 사이로 잠복기에 해당하므로, 초기엔 알 수 없습니다.

 

3)진단

 

간 기능 검사 수치들이 증가하고 황달이 있을 땐 빌리루빈 수치가 같이 증가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검사(Ig M Anti-HAV)를 하면 A형 간염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2. A형 간염 예방접종

 

A형 간염예방접종을 하면 A형 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접종 대상

 

소아와 10대, 20대까지는 대부분 A형 간염 항체가 없으므로, 검사 없이 곧바로 예방접종을 하면 됩니다. 30대의 경우 일부는 A형 간염 항체가 있으므로, 항체 유무를 검사하여 확인한 후,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합니다.

 

2) 접종방법

 

A형 간염 예방접종은 2회 실시하며, 처음 접종 후 6~12개월 내 2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3) 효과

 

1회 접종만으로도 95% 이상 높은 항체 역가가 형성되고, 2차 접종까지 마치면 최소 20년 이상 장기적인 방어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A형 간염을 접종한 후, 2~4주부터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A형 간염 호발지역으로 여행을 하고자 계획 중이라면 최소 여행 1달 전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임신 시 A형 간염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입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신을 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가 붓거나 약간의 두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동반될 수는 있으나 아주 드물게 고열이나 쇼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3. A형 간염의 예방 생활수칙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끓인 물이나 정수 처리가 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음식도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A형 간염을 앓은 환자가 있으면, 접촉 후 1주일 이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사후예방책으로 효과적입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