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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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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열이 나요

발열이란?

뇌에 있는 시상하부가 우리 몸의 체온조절 중추인데, 다양한 감염성 및 비감염성 원인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기전의 일환으로 몸에서 분비되는 발열물질이 관여하여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 발열입니다.
중등도의 발열은 인체방어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백혈구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 식균작용을 강화시키며, 인터페론의 생성을 증가하게 하는 등 인체 방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발열은 산소 소모량, 이산화 탄소 발생 및 심발출량을 증가시켜서 기존에 심폐 기능 에 저하가 있거나, 만성 빈혈 및 대사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심장 기능을 더 저하시킬 수 있고, 또한 6개월-5세 소아에서는 열성 경련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발열의 원인 중에는 종양도 있으므로 1주일 이상 지속되는 열이 있으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소아의 급성 발열의 흔한 원인

1. 상기도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요로감염, 홍역, 풍진, 돌발진, 수두와 같은 발진성 질환과 급성 장염, 뇌막염, 가와사끼병 등이 일반적으로 소아에서 많이 보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백혈병같은 종양성 질환이나 류마치스 같은 결체조직 질환의 초기에도 발열이 있으므로 열이 7일 이상 날 때에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2. 나이가 어릴수록 주변 환경의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신생아를 너무 덥게 싸주어서 체온이 높아지는 수가 있습니다.

3. 탈수, 고 전해질혈증에서도 열이 발생합니다. 이 때에는 수분 공급만으로도 열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예방접종에 의해서도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옷을 벗기어 열이 발산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안 온도는 서늘하게 해주며 환기를 충분히 해줍니다. 또한 발열시에는 수분의 손실이 많아지므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여야 합니다. 영아나 어린 유아들은거즈나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가볍게 피부를 닦아주어 열을 떨어뜨리도록 하고, 큰 아이들은 얼음 주머니를 대주어 열을 내리도록 합니다. 얼음물이나 알코홀을 섞은 물로 몸을 닦아주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만 차가워지고 몸 안쪽의 체온은 떨어지지 않으며 알코홀이 몸으로 흡수되기에 좋지 않습니다.

 

밤에 갑자기 열이 났을 때

앞서 언급한 미온수 맛사지나 얼음주머니를 대주며 해열제를 복용시킵니다. 그래도 고열이 지속되면 소아과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해열 주사제는 병균과 싸우는 백혈구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맞아야 합니다.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