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저는 보통 건강한 편이었는데 작년에 심장발작을 한번 겪었습니다. 제 나이가 78세라 의사선생님과 가족들이 내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운동도 해야한다고 권고할 때 저는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나이에 죽지 않으려고 그런 노력을 한다는 것이 어리석어 보여서 그랬습니다. 저는 아직도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환갑을 10년도 훨씬 더 넘긴 나이에 그런 예방조치가 효과가 있을지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답변 : 제 입장은 당신의 의사나 가족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비록 나이가 78세 때 심장마비를 겪었다면 58세 때 심장발작을 겪은 사람보다야 10년간 더 살 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귀하께서는 이미 효과가 증명된 예방 조치의 효과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젊은 사람들보다야 심장발작이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콜레스테롤이나 다른 심장 발작의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한명의 생명을 구하는 효과가 고령환자에서는 15명만 콜레스테롤 치료를 하면 얻을 수 있지만 젊은 환자에서는 67명이나 치료해야 한명의 생명을 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낯추면 중풍의 위험도 감소합니다. 아뭍튼 원칙은 연령이야 어떻든 예방적 치료는 틀림없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