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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AQ
관상동맥질환(허혈성심질환)
# 관상동맥질환은 어떤 병입니까 ?
관상동맥질환은 만성질환으로서 심장의 표면에 존재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혈관이 좁아지는 병으로 허혈성심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동맥경화라 하는 것은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서 더 이상 혈액이 원할히 흐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관상동맥 질환 환자들은 혈관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가끔씩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무증상 허혈이라 하여 어떤 환자들에게는 심장에 산소공급이 부족해도 아무 증상을 느끼지 않는 소위 " 무증상 허혈"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대개는 가슴 한 가운데가 아프거나 눌리는 듯한 협심증 증상을 호소합니다. 만약 이러한 산소부족 현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심장마비 증세나 심부전으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발작의 주요 원인이며 심장질환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동맥 경화에 의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률의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 환자는 85%가 65세 이상이며 전체 사망자의 반수는 이전에 아무런 증상이 없이 갑자기 사망한다고 합니다. 보다 젊은 연령의 환자가 관상동맥질환에 걸리면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하는데 장애를 느끼게됩니다.
# 관상동맥질환은 왜 발생합니까 ?
많은 요인들이 개개인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그 예로는
1)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2) 저밀도 지단백의 상승 및 중성지방의 상승
3) 고밀도 지단백의 저하
4) 조절하지 않고 있는 고혈압
5) 흡연
6) 운동부족
7) 지나친 고지방식
8) 비만 및 과체중
9) 당뇨
10) 만성적인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입니다.
여기에다 몇몇 학자들은 추가적인 요소가 더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만성적인 감염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최근 연구에 의한 주장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
전체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25-30%는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무증상 심근허혈 환자의 경우는 심근 허혈이 발생하는 동안에도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그 외의 아무 증상없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매우 위험한 심장 부정맥 및 무통성 심장발작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환자가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느낍니다.
1) 흉통
2) 호흡곤란 - 특히 활동시나 스트레스 받은 후
3) 구역질, 소화장애 - 체한 증상과 유사
4) 심한 식은땀
5) 허약감
6) 심한 피로감
여성에게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하면 상복부에 소화불량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정을 알고싶습니다.
관상동맥질환에 해당하는 증상을 느끼신 분들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문의는 자세히 증상에 대해 문진을 한후 진찰도하고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소를 체크할 것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및 호모시스테인, 혈액응고상태등을 알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관상동맥의 협착을 밝혀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진단 절차가 전문의에 지휘하에 진행됩니다. 동맥에 관을 삽입하는 관혈적 검사를 하기 전에 흔히 시행되는 비관혈적인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있습니다.
1) 전문의에 의한 이학검사 및 문진
2) 혈액검사
3) 심전도 - 심장의 전기적인 현상을 그래프 및 연속된 파형으로 나타내고 종이에 기록하거나 화면에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심장맥박의 불규칙성이나 질병에 의해 심장이 손상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4) 운동부하검사 - 환자를 런닝머신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속도나 경사를 조절하여 규격화된 운동을 시키면서 심전도를 계속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활동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과 심장의 반응을 조사하고 측정합니다. 의사들은 이 검사를 통하여 활동 중에 심장의 상태와 관상동맥질환의 유무를 평가합니다.
5) 심초음파 - 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 및 큰 혈관의 구조와 그 기능을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심장의 움직이는 모습을 화면을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자는 심장의 두께, 크기, 기능을 평가합니다. 영상을 통하여 심장에 있는 4개의 판막을 보면서 판막이 새거나 좁아졌는지를 평가합니다. 검사 과정에서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면 심장내의 혈액의 흐름까지도 평가할 수가 있습니다.
6) 심근관류영상 - 인체에 무해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심장의 형태와 혈액순환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관상동맥촬영술은 동맥에 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검사로 이상의 검사에서 비정상 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또는 병력 청취상에?
- 진료과 콘텐츠 담당자
